TEX 추신수, 28일 밀워키전 '2번-우익수' 선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8일 경기에서는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예고하는 베이스볼프레스닷컴은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를 치르는 텍사스 선발 명단을 예고했다. 잦은 부상으로 수비에 대한 문제점을 미국 언론으로부터 수차례 지적받은 추신수가 시범경기 처음으로 수비에 나선다. 밀워키 선수 명단은 예고되지 않았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좌익수)-추신수(우익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마이크 나폴리(1루수)-조이 갈로(지명타자)-델리노 드실즈(중견수)-핸서 알베르토(유격수)-조세 트레비노(포수)-조시 모건(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텍사스 선발투수는 에디 감보아다. 감보아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에는 구원 투수로 7경기에 등판했고 2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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