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황보라 “‘불어라 미풍아’는 내게 배움의 작품” 종영 소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유지혜 기자]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조희라 역을 맡았던 배우 황보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주말 종영한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 청자(이휘향 분)의 철부지 딸이자 장수(장세현 분)의 사랑스런 아내, 미풍(임지연 분)의 얄미운 동서인 조희라 역을 맡았던 황보라는 찰진 연기로 작품의 활력을 불어 넣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보라는 27일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은 특히나 부모님께서 단연코 제일 재밌는 작품이라고 하셨고, 매회 빠짐없이 챙겨보셨다. 그래서인지 더욱 아쉽지만,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마지막 시청률도 잘 나와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정말 감사드린다. 또 배우 선생님들의 말씀 한 마디 한마디 너무 소중했고 내 인생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배움의 작품이었던 것 같다.”며 남다른 종영 소감을 밝혔다.

‘불어라 미풍아’는 총 50부작 기획에서 3회를 더 연장해 총 53부작으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중견 배우들의 안정적인 호흡과 젊은 주역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주말극이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황보라는 남녀불문 빛나는 ‘케미’를 선보이며 달달한 로맨스부터 티격태격 가족 케미까지 시청자들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황보라는 드라마 촬영으로 밀린 일정을 소화하면서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월 주연작인 영화 ‘소시민’(감독 김병준)이 개봉했으며, 올 상반기 영화 ‘일급기밀’(감독 홍기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UL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