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밀월, 첼시-맨유 등 8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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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흥미로운 스토리가 가득하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FA컵 8강에서 리그1(3부) 밀월과 맞붙는다.
FA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8강 대진에 따르면 전날 16강전에서 풀럼에 3-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다음 달 12일 0시 밀월과 홈경기를 치른다. 밀월은 16강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시티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팀이다.
논리그(5부 리그 이하) 팀으로서는 1914년 퀸즈파크레인저스 이후 103년 만에 8강에 올라온 내셔널리그(5부) 링컨 시티 FC는 역시 내셔널리그 소속인 서턴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16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16강전에서 서턴 유나이티드가 이기면 8강에서 5부 팀끼리 맞붙는 초유의 대진이 이뤄진다. 반대로 아스날이 이기면 FA컵 최다우승 공동 1위(12회)인 아스날과 링컨 시티의 대진이 성사된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첼시와 최근 상승세를 탄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강전은 이번 라운드 최대 빅 매치다.
이 밖에 미들즈브러는 허더즈필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16강전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3월 12일 0시ㆍ이하 한국시간)
토트넘-밀월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허더즈필드·맨체스터 시티(3월1일) 승자
서턴·아스널(2월 21일) 승자-링컨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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