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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이 FA컵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FA컵 16강 풀럼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적으로 토트넘이 주도한 경기였다. 전반 3분 손흥민의 슈팅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케인이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케인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6분 다시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8분에는 델레 알리가 찔러 준 패스를 받아 빠르게 돌파한 후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손쉽게 FA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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