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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김과장'이 수목극 시장에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노리고 있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김과장'은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전국 기준 16.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회 15.5%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김과장'은 7.8%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3주 만에 시청률은 두 배 넘겼다. 3회 12.8%, 4회 13.8%, 5회 15.5% 등 매회 기록 경신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20%의 벽도 쉽게 깰 수 있을 전망이다.
'김과장'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12%, MBC '미씽나인' 4.4%로 나타났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전회(10.7%)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김과장'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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