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삿포로 동계AG 한국 선수단, 극우성향 호텔 숙박 피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극우성향 호텔을 피하게 됐다.

조직위원회는 6일 저녁 공문을 통해 "한국 선수단 숙소를 APA 호텔에서 프린스 호텔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APA 호텔은 최고경영자인 모토야 도시오가 위안부 강제 동원과 난징 대학살 등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아 집필한 책자를 비치해 논란을 일으킨 곳이다. 어떠한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헌장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