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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프로야구] LG, 정성훈과 1년 총액 7억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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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 트윈스와 1년 총액 7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정성훈.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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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정성훈(37)이 마침내 도장을 찍었다. LG 트윈스가 정성훈과 FA 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FA 시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다.

LG는 정성훈과 지난 23일 1년 총액 7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전했다. 스프링캠프 시작을 일주일 남겨놓고 이루어진 계약이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18시즌 동안 통산 20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2019안타 164홈런 939타점 126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26경기 출전해 타율 0.322 119안타 6홈런 64타점 8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송구홍 단장은 "정성훈 선수가 앞으로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계속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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