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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美 언론 "황재균의 변화, ML 구단들의 관심 끌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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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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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 'NBC 베이아레나'는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한국인 내야수 황재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 베이아레나'는 "최근 루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구단 프런트는 황재균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황재균은 29세로, 주로 3루수로 뛴다. 프리에이전트(FA) 신분으로 포스팅 비용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황재균은 2016시즌 KBO 리그에서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출루율 0.391 26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커리어하이인 104타점과 24도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NBC 베이아레나'는 황재균의 줄어든 삼진수와 출루율의 상승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황재균의 접근 방식 변화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에 불을 붙일 수 있다"면서 "황재균은 2년 전 122개의 삼진을 당했고 출루율은 0.350이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삼진이 64개로 줄었는데, 이것은 2008시즌 이후 가장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루율(0.391)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타석 당 삼진비율도 22.8%에서 13.8%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재균을 2016시즌 종료 이후 FA 자격을 취득했으며, 롯데 자이언츠, kt wiz 등의 관심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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