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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TF미리보기] 연우진·박혜수 '내성적인 보스', '소통' 내세운 '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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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주연배우 연우진-박혜수. 배우 연우진 박혜수(오른쪽)가 주연으로 나서는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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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관전 포인트 셋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연우진 박혜수 주연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가 다수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 측은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을 소유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연출한 송현욱 PD, '연애 말고 결혼'에서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필력을 보여준 주화미 작가가 뭉쳐 탄생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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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진과 박혜수(오른쪽)는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각각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친화력을 소유한 신입사원 채로운으로 분한다. /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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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 로맨틱 코미디

'내성적인 보스'는 '소통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점에서 신선한 느낌을 준다. 내성적인 남자와 외향적인 여자, 마치 기름과 물처럼 정반대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의 가슴 속 깊이 숨겨진 로망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또 달콤한 로맨스 뒤에는 '소통'이라는 현실적인 메시지도 있다. 외향적인 자들의 세상에서 마음의 문을 닫은 은환기가 그 문을 열려고 하는 채로운으로 인해 시선의 한복판에 서게 되면서 조금씩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PD는 "우리가 생각하는 로맨스보다는 사람과 소통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작품의 재미 포인트를 예고한 바 있다.

◆ 연우진-박혜수, 연기 변신을 기대해

연우진과 박혜수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남녀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먼저 연우진은 업계 1위 홍보 회사 '브레인 홍보' 대표 은환기 캐릭터로 극도로 내성적이고 소심한 연기를 펼친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연우진은 "나 자신을 비우는 과정, 내 색깔을 빼는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송현욱 PD는 "연우진은 근본적으로 선한 눈망울을 갖고 있다. 그것이 극에서 은환기가 가진 장점이자 매력"이라며 "본심은 선하고 진실한 눈을 가진 배우를 찾다 보니 연우진이 제격이었다"고 연우진에게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혜수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극에서 박혜수가 연기할 채로운은 낯가림이 없고 사람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캐릭터다. 박혜수는 "외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좀 더 과감해지고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첫 방송에서 박혜수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은 물론 회식 자리에서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터뜨려 열광의 댄스와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으로, 그의 반전 매력이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겉은 외향적이지만 마음속에는 깊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인 만큼 첫 방송에서 가슴 아픈 눈물 연기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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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 공승연 전효성 예지원(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등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진이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해 활약한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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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진

'내성적인 보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연기할 다양한 캐릭터들이다.

극에서 외향적인 리더 강우일을 연기하는 윤박은 "초반에 회사에서 발표하는 장면이 많아서 오바마, 스티브 잡스 등 발표에 능한 분들 영상 자료를 보면서 연습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또 오빠 은환기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은이수 캐릭터를 연기할 공승연은 "평소에 뷰티에 관심이 없지만 화려하고 외향적인 은이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의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각각 워킹맘 당유희, 만성피로와 신경쇠약에 걸린 비서 김교리, 잔소리꾼 엄선봉, 금수저이자 열정 제로 신입사원 장세종으로 분할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처럼 어느 하나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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