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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준수, '내성적인 보스' 1회 카메오 출연…톱스타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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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김준수/씨제스


김준수가 '내성적인 보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준수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 이하 '내보스') 1회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준수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이후 약 6년 만이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을 김준수의 카메오 출연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준수는 극에서 톱스타인 '김준수' 역으로 등장한다. '내보스'의 송현욱 감독은 해당 역할에 대중들에게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로운 느낌의 실제 톱스타가 출연해주길 원했고, 김준수 또한 이와 같은 제작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진행된 해당 신 촬영 현장에서 김준수는 톱스타다운 비주얼로 등장한 뒤, 능숙하게 현장을 리드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을 지닌 신입사원 채로운의 소통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김준수는 현재 지난 3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명탐정 엘(L)로 분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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