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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양상문 감독, "차우찬 영입으로 5선발까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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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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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가 FA 차우찬(29)을 4년 총액 95억원에 영입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좋은 왼손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이 안정될 거 같다"고 반겼다.

양상문 감독은 "구단에서 아주 신경 써줘서 좋은 선수를 데려왔다"며 "투수쪽은 안정을 찾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 타격쪽으로 기존 선수 분발하고 기술이 발전하면 팀이 더 강해질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이라는 목표도 생각하기 마련이다. 양 감독은 "야수들의 기대치나 능력들이 조금 더 올라와줘야 한다. 그게 안정을 찾는 시기가 대권 도전할 타이밍이라고 본다. 어쨌든 좋은 선발 영입으로 투수진 안정은 굉장히 좋은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야수 쪽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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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장원준처럼 차우찬에게서 잠실구장 효과도 기대했다. 양 감독은 "아무래도 잠실구장이 투수에게 편할 꺼니깐. 차우찬이 들어오면서 5선발까지 안정감 찾지 않을까. 5선발은 신정락을 비롯해 임찬규, 이준형 등이 경쟁하면서 한 자리를 채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차우찬은 “LG트윈스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되어 좋다. 마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95억원을 쏟은 거물 FA 영입이다.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양 감독은 "부담도 생기고 하지만, 팀이 안정감을 주고 상대에 주는 위압감도 중요하다. 외국인 선수들 재계약도 빨리 완료되고. 부담감은 누구나 있다. 전력이 조금 더 안정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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