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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양현종 요코하마 입단?…몸값 올리는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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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남아있던 양현종 선수가 일본 요코하마에 입단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는데, 당사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어쨌든 한·일 양쪽에서 구애를 받으며 몸값은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양현종을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언급하지 않은 채 요코하마가 영입 전쟁에서 승리해 한국의 최고 투수를 갖게 됐다고 단정하며 19년 만의 우승까지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양현종의 에이전트는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양현종 에이전시 관계자
- "최종 확정이라고 보도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상당히 유력하다는 건 맞습니다."

분명한 건 일본에서도 양현종의 인기가 높다는 것.

양현종의 에이전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도 참가해 선택 범위를 더 넓히고 있습니다.

원소속구단 KIA를 포함해 국내 구단들의 몸이 더 달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한 명의 FA 대어 차우찬도 메이저리그 진출과 저울질하며 몸값을 높이고 있습니다.

원소속구단 삼성이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LG는 웃돈까지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2년간 굵직한 FA 투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이들을 더욱 '귀한 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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