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KBO에 김광현-차우찬 선수 신분 조회 요청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는 8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두 선수가 현재 FA 신분이며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이라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영입으로 이뤄질지는 알 수 없지만 선수 신분 조회 요청은 의미가 있는 첫 단추다.

김광현은 2007년 데뷔 이후 10시즌 동안 통산 108승 6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2006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11시즌 동안 70승 48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올해로 김광현이 28살, 차우찬이 29살로 모두 20대가 끝나기 전 FA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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