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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 |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조니 뎁의 엠버 허드 폭행 사건이 미국내 남혐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의 이혼 소장을 접수한 지 일주일도 채 안되는 지난 27일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폭행으로 멍든 얼굴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고 조니 뎁의 100야드 이내 접근 금지 명령도 함께 신청했다.
이를 본 미국 내 네티즌들은 현재 "#IStandWithAmber"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엠버 허드를 옹호하고 있다. 가정 폭력의 피해자인 엠버 허드를 보호하고 조니 뎁을 비난한다는 뜻.
'#IStandWithAmber' 이외에도 '#StandWithAmber', '#ImWithAmber' 등의 태그도 인기다.
현지 네티즌들은 "가정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가정 폭력은 심각한 문제다.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고 죗값을 치르게 하라", "여성 모두는 가정 폭력의 잠재적 피해자"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폭행 주장에 대해 조니 뎁의 변호사는 “엠버 허드가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돈을 요구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미국 경찰 역시 폭행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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