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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료 윈도우 앱 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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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료 윈도우 앱 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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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업체를 믿는다면, 와이파이는 단순하다. 컴퓨터나 장치를 켠 후, 인터넷에 연결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모두 잘 알고 있듯, 인생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집이나 사무실에 장치가 연결되지 않는 '데드 스팟(Dead spot)', 다시 말해 인터넷 연결이 느리거나 불안정한 곳이 있을 것이다. 또 공용 핫스팟은 해커나 스누퍼의 온상이다. 그렇지만 핫스팟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른 장치와 연결을 공유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무선 연결 문제를 그 즉시 모두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더 높은 품질로 무선 연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있다. 상당수는 무료이다. 이에 집과 사무실, 이동 중이나 밖에서 와이파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무료 윈도우 소프트웨어 9종을 소개한다.

집과 사무실의 네트워크

이카하우 히트매퍼(Ekahau HeatMapper)
작정하고 와이파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줄 확률이 높은 소프트웨어가 히트매퍼이다. 히트매퍼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조금 투자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장소를 걸어 다닌다. HeatMapper는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열 지도를 보여준다.

이 열 지도를 참고해 네트워크 연결이 가장 좋은 장소로 컴퓨터를 옮기거나, 이 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구성에도 도움을 준다. 가장 좋은 연결 상태를 제공하는 장소를 찾아서 라우터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액세스 포인트가 하나 이상일 때, 가장 좋은 연결성을 제공하는 액세스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또 각 액세스 포인트의 보안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히트매퍼는 더 강력한 유료 툴인 이카하우 사이트 서베이(Ekahau Site Survey)의 무료 버전이다. 히트매퍼는 한 번에 15분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사이트 서베이는 이런 시간 제약이 없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크기와 복잡성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참고로 제품 설명 페이지는 윈도우 7과 윈도우 8만 지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윈도우 10 장치로 아무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아크릴릭 와이파이 홈(Acrylic WiFi Home)
네트워크 열 지도보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아클릴릭 와이파이를 추천한다. 노트북 컴퓨터의 네트워크 구역에 존재하는 모든 네트워크를 찾아, 각각에 대해 네트워크 이름(SSID), MAC 주소, 사용하는 채널, 암호 종류, 제조업체, 802.11 종류(b, g, 또는 n), 라우터의 최고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RSSI(Received Signal Strength Indicator) 등 각 네트워크의 신호 강도를 표시해주는 기능이 아주 유용하다. 또 각 네트워크의 강도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을 움직이는 그래프로 보여준다.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신호 강도를 확인, 신호가 도달하지 않는 장소, 약한 장소, 강한 장소를 찾을 수 있다.

필자도 홈 네트워크에 매우 유용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크릴릭 와이파이 홈을 실행시켜 신호 강도를 테스트했다. 그리고 라우터를 단 몇 미터 옮겼는데, 여러 장소의 신호 강도가 놀랍도록 높아졌다. 이제 거실 TV에서 끊김 없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훌루를 시청할 수 있다.



아크릴릭 와이파이 홈에서 고급 모드(Advanced Mode)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화면 우측 상단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해 고급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자신의 네트워크가 사용하는 채널, 인접한 네트워크가 동일한 채널을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네트워크 신호 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네트워크의 신호 간섭이 있는지 파악, 필요할 경우 다른 채널을 사용하도록 네트워크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홈데일(Homedale)
홈데일은 아크릴릭보다 더 단순하다. 설치할 필요 없이, 실행 파일을 실행시키면 되는 단순한 와이파이 분석 도구이다. 인접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모두 찾아, SSID, MAC 주소, 신호 강도, 암호 종류를 보여준다.


화면 하단의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해야 정보가 표시된다. Frequency Usage 탭을 클릭하면, 사용하는 채널 별로 네트워크와 신호 강도를 그룹으로 보여준다. 인접한 네트워크가 얼마나 많이 간섭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테크니티엄 MAC 주소 변환기(Technitium MAC Address Changer)
잘 알고 있겠지만, 인터넷에 연결된 장치는 고유의 MAC 주소(예, 00-0C-29-C4-FD-C3)를 갖고 있다.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MAC 주소를 필터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용하고 있는 장치의 MAC 주소만 네트워크에 연결하도록 라우터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 툴은 네트워크 보안 상태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컴퓨터의 MAC 주소를 승인하지 않은 주소로 바꾼다. 그리고 라우터가 이를 차단하는지 확인한다. 이후 손쉽게 원래 MAC 주소로 바꿀 수 있다.

타모소프트 쓰루풋 테스트(TamoSoft Throughput Test)
앞서 설명한 툴들은 무선 네트워크의 신호 강도를 알려준다. 그러나 실제 처리 속도를 알고 싶다면 이 툴을 다운로드해 사용해 보기 바란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윈도우 컴퓨터 2대가 TCP와 UDP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만들어, 처리량과 패킷 손실량, 왕복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이다.

설정이 다소 까다롭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역할을 하는 장치 모두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먼저 서버 역할을 할 장치를 결정, 여기에 서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실행한다.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연결할 수 있는 IP 주소와 포트 번호를 보여준다.


이후 동일한 네트워크의 장치 또는 다른 장치에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서버의 IP 주소와 포트를 입력한 후 Connect를 클릭한다. 서버로 지정한 컴퓨터가 계속해서 스루풋과 패킷 손실량, 왕복 시간을 모니터, 움직이는 그래프로 정보를 표시한다.

TamoSoft의 애플리케이션은 아크릴릭 와이파이와 마찬가지로 집과 사무실에서 라우터나 다른 장치의 위치, '데드 스팟'을 찾을 때 아주 유용하다. 필자는 단 한 번에 처리 속도가 급감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었다. 맥(Mac) 버전도 있기 때문에 윈도우와 맥 컴퓨터 사이의 처리 속도를 테스트 할 수도 있다.

우클라 스피드테스트(Ookla Speedtest)
가장 간단하고 기초적인 와이파이 속도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이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윈도우와 맥 모두에 이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사이트를 방문해 'Begin Test'를 클릭한다. 그러면 사이트가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를 테스트한다. 네트워크 처리 속도를 간단히 확인하는데 아주 유용한 도구이다.


속도 저하의 원인이 무선 라우터 또는 인터넷 공급업체의 서비스인지 확인할 때도 유용하다. 무선 라우터 연결을 해제한다. 그리고 컴퓨터를 이더넷 케이블로 직접 모뎀에 연결해 테스트를 한다. 그리고 라우터를 모뎀에 다시 연결해 동일한 테스트를 한다. 이더넷 연결은 정상인데 무선 대역폭이 아주 낮다면, 라우터가 속도 저하의 원인이다.
집과 사무실 밖
때때로 밖에서 공용 핫스팟을 이용할 경우 VPN이 필요하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암호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또 유료 핫스팟에서 장치를 한 대 이상 사용할 때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도 있다.

터널베어(TunnelBear)
유료 VPN 서비스는 많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VPN이 있다. 터널베어는 사용이 가장 간편해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VPN 중 하나이다. 윈도우와 맥, iOS,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크롬이나 오페라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VPN을 이용할 수 있다.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터널베어를 실행하면 VPN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끄면 된다. 매달 무료로 500MB의 VPN 액세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월 6.99달러를 내면, 이런 제약이 없어진다.

사이버고스트 VPN(CyberGhost VPN)
TunnelBear를 자주 사용하면, 500MB가 충분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 월 6.99달러를 내기 싫을 경우, 몇몇 제한이 있지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도구가 사이버고스트이다.

사이버고스트는 사용이 간편한 도구이다.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무료 버전을 다운로드 받고 싶다면, 홈 페이지 우측 상단의 무료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한다.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클라이언트를 설치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맥, iOS, 리눅스,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한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용 시간에 제한이 있다. 3시간을 연속해 사용하면 연결이 끊긴다(이후 다시 연결할 수 있음). 또 클라이언트에 광고가 표시된다. 또한 VPN 서버가 모두 바쁠 경우, 대기열에서 기다려야 한다. 5분 미만을 기다려야 하는 때가 많았다. 물론 기다리지 않고 즉시 이용할 수 있을 때도 있다.

유료 버전은 2종이다. 각각 장치 1대와 최대 5대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월 6.99달러)과 프리미엄 플러스(월 10.99달러)이다. 유료 버전은 광고가 없고, 데이터를 제한하지 않는다. 또 무료 버전보다 최대 5배가 빠르다.

커넥티파이 핫스팟 라이트(Connectify Hotspot Lite)
어느 장소에서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인터넷이 유료인 호텔, 공항, 커피숍이 있다. 또 1대 이상의 장치를 연결할 때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유료 자체도 싫은데, 장치의 수만큼 돈을 더 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컴퓨터를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만드는 것인데, 커넥티파이 핫스팟 라이트가 바로 이 기능을 제공한다. 컴퓨터를 핫스팟에 연결한다. 그리고 커넥티파이 핫스팟 라이트를 이용해 다른 장치를 (추가 요금 없이) 인터넷에 연결하는 와이파이 핫스팟을 만들면 된다.

그러나 그 전에 몇몇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가장 먼저 직면하는 장애물은 커넥티파이 홈 페이지이다. 무료 버전 다운로드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페이지 최상단에 'Buy Now'와 'Download'라는 버튼 2개가 있다. Download 버튼을 클릭해 앱을 설치한다. 설치 과정에 와이파이 핫스팟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Lite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료 버전은 핫스팟 이름을 지정하는 기능, 유선 연결 공유 기능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런 기능들을 이용하고 싶다면 35~60달러인 유료 버전을 구입해야 한다. 또 커넥티파이를 설치할 때 윈도우 방화벽이 앱 액세스를 차단할지 묻는 메시지가 표시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핫스팟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Start Hotspot을 클릭하면 다른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커넥티파이는 핫스팟에 연결된 장치와 각 장치의 종류, IP 주소,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 사용한 데이터 등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 editor@itworld.co.kr

Preston Gralla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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