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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안신애 "가슴 성형·성형 중독? 가슴은 안했어"…성형 논란 심경 밝혀

조선일보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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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안신애 "가슴 성형·성형 중독? 가슴은 안했어"…성형 논란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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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인스타그램 캡처

안신애 인스타그램 캡처


'미녀 골퍼' 안신애(25·IB월드와이드)가 컷 탈락 위기를 딛고 연장 4차전까지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신애는 지난 7월 한 골프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슴을 성형했다?"라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얼마 전에도 모 선수가 내게 '가슴 수술했어?'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사실 어떤 재질의 옷을 입으면 가슴이 예쁘게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한 것 같다"며 "복부 부분이 붕 뜨는 의류보다는 착 달라붙는 옷이 가슴 라인을 더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성형 중독이다?"라는 질문에 "중독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이곳저곳을 손댄 적이 있어서 솔직히 아주 아니라고는 말을 못하겠다. 성형을 해서 예뻐지는 것에 대해서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성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이수그룹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뒤 4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서연정(2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신애는 4차 연장에서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서연정을 제치고 지난 2010년 하이원 리조트컵 여자오픈 이후 5년 만의 KLPGA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안신애 개인에게는 첫 메이저 대회 정상이다. 안신애는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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