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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골프토픽] 콜사츠 "PGA투어는 인간미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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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니콜라스 콜사르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PGA투어는 인간미가 너무 없다."

'유럽의 장타왕' 니콜라스 콜사츠(벨기에)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일간지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비판했다. "유러피언(EPGA)투어 선수들은 함께 저녁을 먹고 즐긴다"며 "여기는 투어 같고, PGA투어는 서커스"라고 꼬집었다. 2012년부터 두 시즌 동안 PGA투어를 경험한 콜사츠는 "유럽은 레인지에서도 인사를 주고받는 등 인간미가 넘친다"며 "미국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양대투어의 문화를 비교했다.

E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선수다. 2012년 벨기에 선수로는 처음 유럽과 미국의 국가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발탁돼 주목 받았다. 최근 5년 동안 3차례 EPGA투어 장타왕을 차지할 정도로 파워의 대명사다. 지난해 한다웨일스오픈에서는 447야를 때려 EPGA투어 최장타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포르투갈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는 60타를 쳐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함께 EPGA투어 18홀 최소타를 작성하기도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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