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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정애연 단발머리 스타일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단발머리 스타일의 인기는 올 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단발머리 스타일은 긴 생머리에 비해 청순미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컬이나 스트레이트 등 연출법과 메이크업 방식에 따라 시크하거나 단아하게 혹은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봄을 맞아 단발머리 스타일로 변신한 여배우들을 참고해 자신의 얼굴형이나 옷차림에 어울릴 단발머리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
이하나처럼 똑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단발머리 스타일을 연출하면 층이나 컬 형태에 따라 다소 촌스러워질 있다는 단발머리의 결점을 피할 수 있다. 이하나는 턱을 살짝 덮는 일자 단발머리 스타일을 한 뒤 약간의 컬도 없이 깔끔하게 머리를 핀 모습.
대신 앞머리는 눈썹 라인을 기준으로 일자로 연출한 상태에서 이마가 살짝 보이도록 약간의 컬을 넣어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또 60년대 여고생들의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될 수 있는 일자 단발머리도 이하나처럼 새빨간 립 메이크업과 시크한 애티튜드로 마무리하면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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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정애연처럼 턱을 살짝 가린 C컬 단발머리는 메이크업에 따라 단아하거나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정애연은 은은한 빛깔의 메이크업으로 단아함을 강조한 모습. C컬 단발머리를 세련되게 연출하기 위한 핵심은 지나치게 볼륨감을 주기 보다는 광대가 튀어 나온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머리 밑에만 컬을 넣어주는 것이다.
또 앞머리의 숱은 너무 많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대신 앞머리 숱이 적을 경우 지나친 스타일링이 머리카락을 쉽게 기름지고 갈라지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마와 눈썹이 보일 정도로 몇 가닥의 앞머리를 낸 상태에서는 손가락을 이용해 부스스하게 앞머리를 넘겨주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정애연과 달리 C컬 단발머리로 귀여운 면모를 강조하고 싶다면 톡톡 튀는 오렌지빛 립을 칠하거나 보랏빛 감도는 핑크색 치크 연출로 색조에 힘을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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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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