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박준형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SSG은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1루 SSG 고명준이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10.13 / soul1014@osen.co.kr |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고명준(24)이 올해는 30홈런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8순위)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한 고명준은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마 아직은 확실한 홈런타자로 성장하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41경기 타율 2할6푼3리(820타수 216안타) 28홈런 109타점 79득점 5도루 OPS .711을 기록중이다.
이숭용 감독 부임 이후 차세대 중심타자로 기회를 받고 있는 고명준은 지난 시즌 130경기 타율 2할7푼8리(471타수 131안타) 17홈런 64타점 46득점 2도루 OPS .73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기에는 47경기에서 10홈런을 터뜨렸고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명준은 지난 23일 스프링캠프 출국 인터뷰에서 “아직은 만족할 수 없다. 내 성적에 대해 만족은 항상 할 수 없는 것 같다. 더 잘해야하는게 내 일이지 않나 싶다. 감독님도 칭찬을 잘 안해주시는데 그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내가 더 잘 할 수 있으니까 얘기를 하시는거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OSEN=대구, 박준형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SSG은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1루 SSG 고명준이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13 / soul1014@osen.co.kr |
지난 시즌 뜨거운 후반기를 보낸 고명준은 “마무리캠프에서도 좋았던 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변화를 주기보다는 좋았던 때를 내 것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것은 평소처럼 했고 기술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썼다”고 비시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30홈런을 목표로 내걸었던 고명준은 이숭용 감독과 내기를 했다. 시즌 도중 30홈런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자 이숭용 감독이 20홈런으로 기준을 낮춰주기도 했다. 결국 고명준은 정규시즌 17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20홈런을 채웠다.
“마무리캠프에서도 감독님과 내기를 했다”고 말한 고명준은 “올해도 30홈런이다. 30홈런을 치면 300만원을 주신다고 하셨다. 못치면 내가 드려야 한다. 작년에는 감독님이 봐주셨다. 감사하다”면서 “지난해 목표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 올해도 30홈런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OSEN=대구, 최규한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SSG은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고명준이 추격의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5.10.13 / dreamer@osen.co.kr |
올해 9월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고명준도 국가대표 후보 중 한 명이다. “당연히 야구선수라면 태극마크를 한 번쯤은 달고 싶은게 꿈이다”라고 말한 고명준은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불러주시지 않을까. 물론 욕심은 나지만 일단 내가 해야할 것을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 일단 내가 잘해야 갈 수 있지 않겠나”며 국가대표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고명준은 “작년 가을야구를 처음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또 가을야구를 하게 된다면 내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며 올해 좋은 활약을 자신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