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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정후 믿지 못하고 300억 투자했다…샌프란시스코 깜짝 FA 영입, 중견수 수비 달인이 왔다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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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정후 믿지 못하고 300억 투자했다…샌프란시스코 깜짝 FA 영입, 중견수 수비 달인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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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깜짝 FA 영입을 단행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의 포지션 이동은 불가피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와 베이더가 합의한 계약 조건은 2년 2050만 달러(약 296억원).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2100만 달러(약 30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베이더는 2022년 뉴욕 메츠, 2023년 뉴욕 양키스, 신시내티 레즈, 2024년 메츠를 거쳐 지난 해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베이더는 146경기에 나와 타율 .277, 출루율 .347, 장타율 .449, OPS .796 124안타 17홈런 54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이적 후에는 50경기 타율 .305, 출루율 .361, 장타율 .463, OPS .824 54안타 5홈런 16타점 1도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24경기 타율 .247, 출루율 .313, 장타율 .401, OPS .714 679안타 88홈런 322타점 105도루.

특히 지난 해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 인정을 받으며 FA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외야수 중 1명이었다. 'MLB.com'은 "베이더는 커리어 최고의 해를 맞았다. 일반적으로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로 잘 알려진 베이더는 지난 해 501타석, 17홈런, 출루율 .347, OPS .796, 조정 OPS(OPS+) 117 등 공격에서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bWAR)도 4에 달했다"라고 베이더의 지난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포지션 이동은 현실화될 전망이다. 베이더는 그동안 외야수로 876경기에 나섰고 그 중 769경기를 중견수로 출전했다. 좌익수는 83경기, 우익수는 46경기.

이날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중견수로 기용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평균 이상의 스피드와 수비 범위를 오라클파크로 가져올 것"이라면서 "이정후는 지난 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견수로 출전했지만 OAA -5, DRS -18을 각각 기록하며 최악의 수비수 중 1명으로 평가 받았다. 이정후의 어깨 힘은 리그 외야수 중 상위 9%에 해당했으나 수비 범위는 바닥에 가까웠다"라고 지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OAA와 DRS는 대표적인 수비 지표로 꼽힌다. OAA는 평균적인 수비수보다 얼마나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는지 보여주며 DRS는 수비로 얼마나 팀의 실점을 막았는지 정량화한 지표다. 베이더는 지난 해 OAA 7, DRS 13을 각각 남기며 이정후와 대조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가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하면 이정후는 우익수로 이동하는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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