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당, 5·18민주광장-전남도당, 도당 대회의실에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추모공간이 광주와 전남에도 마련된다. /연합뉴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추모공간이 광주와 전남에도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5·18민주광장(동구 금남로 1가)에 이 수석부의장의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마련,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27일 오전 11시에는 광주광역시당 소속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 합동 분향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정치의 주요 국면마다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라며 “광주광역시당은 고인의 뜻과 정치적 유산을 엄숙히 되새기고, 그 정신을 지역과 국가의 미래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당도 27일부터 3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27일 오후 2시에는 김원이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전남도지사, 핵심당직자 등이 함께하는 합동 분향식이 예정돼 있다.
김원이 전남도당 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 故이해찬 상임고문을 향한 전남도민의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다음 날인 23일 호흡이 약해지는 증세로 급히 귀국을 준비했으나 공항에서 의식을 잃고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심장 스텐트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현지시각 25일 오후 2시 48분 별세했다. 향년 73세다.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6일 밤 대한항공편으로 현지를 떠나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며, 31일까지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