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21세기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뽑혔을 뿐만 아니라 발롱도르 수상자를 제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매체 '글로버 스터티스틱스'는 23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1세기 윙어 TOP 25"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포츠 바이블'은 21세기에 활약한 윙어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25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1, 2위는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21세기 최고의 라이벌 관계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차지했다. 두 선수 외에도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루이스 피구, 킬리안 음바페 등 은퇴 선수와 현역을 포함해 세계적인 윙어들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때 대한민국 축구스타 손흥민도 순위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손흥민을 21세기 최고의 윙어 20위로 선정했다.
심지어 손흥민보다 두 계단 아래인 20위에 프랑스 윙어 우스만 뎀벨레(PSG)를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의 팀 동료이기도 한 뎀벨레는 2024-2025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많은 대회를 우승했고, 2025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뎀벨레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지만, 이는 매체도 손흥민이 전성기 시절 유럽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토트넘 통산 454경기 173골을 기록하며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등극했고,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벽화까지 제작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골은 리그 역사상 16번째로 많은 득점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 터트리고 리그 득점왕(2021-2022시즌, 23골)을 차지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진출했고, 데뷔 시즌에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명성에 걸맞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사진=스포츠바이블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