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보육 기업 9개 사가 '2026 에디슨 어워즈'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는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2026)'에서 센터 보육기업 9개사가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단일 보육기관이 복수 기업을 동시에 파이널리스트에 올린 사례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축적해온 보육 전략과 실행 역량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에디슨 어워즈는 1987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혁신 기술 시상식으로, 기술의 창의성뿐 아니라 시장 확장성, 사회적 영향력, 상업적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엄격한 기준 아래 다수의 기업이 동시에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것은 경기혁신센터의 보육 모델이 글로벌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경기혁신센터는 초기 보육 단계부터 기업을 국내 실증 중심 스타트업이 아닌 글로벌 문제 해결 주체로 설정해왔다. 단기 성과 위주의 지원보다는 기술이 해결하는 문제 정의, 시장과 연결되는 명확한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 글로벌 투자 및 심사 관점에 맞춘 사업·기술 스토리 구조화에 초점을 둔 전략적 액셀러레이션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번 에디슨 어워즈를 대비해 영문 웹사이트와 글로벌 투자설명(IR) 자료 고도화, 기술·제품 시연 영상 제작, 글로벌 심사위원 관점에 맞춘 기술 설명 구조 설계 등 기관 차원의 밀착 지원이 이뤄졌다. 개별 기업의 기술력뿐 아니라 지원기관의 전문성과 실행력까지 함께 평가받은 사례다.
이번에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기업들은 에너지 전환, 산업안전, 기후위기 대응, 헬스케어 등 전 세계가 직면한 핵심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딥테크 기업들로, 경기혁신센터가 중점적으로 육성해온 분야와도 맞닿아 있다.
김원경 대표는 “이번 에디슨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선정은 경기혁신센터가 단순한 지원기관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딥테크 기업을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전문 기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 대기업,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실행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 에디슨 어워즈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4월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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