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철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쌍특검 저지 단식'을 중단하면서, 잠시 멈췄던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재심 청구 기한인 23일이 종료됨에 따라, 한 전 대표의 '제명' 확정 여부를 결정할 공은 다시 장 대표의 손으로 넘어왔다.
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결정 이후 한 전 대표가 별도의 재심을 신청하지 않으면서, 당초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가 최종 의결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단식 여파로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악화함에 따라 관련 논의는 다음 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의사 출신 서명옥 의원은 "흉통과 정신 혼미 증상이 있어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외부 접촉이 제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정이 순연되는 사이 당내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통합 움직임이 거세지자 '보수 대통합' 차원에서 한 전 대표를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친한계를 중심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박정훈 의원은 "43%의 지지를 얻었던 대주주를 내치는 것은 선거 포기나 다름없다"며 징계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왼쪽)와 한동훈 전 대표. /연합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쌍특검 저지 단식'을 중단하면서, 잠시 멈췄던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재심 청구 기한인 23일이 종료됨에 따라, 한 전 대표의 '제명' 확정 여부를 결정할 공은 다시 장 대표의 손으로 넘어왔다.
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결정 이후 한 전 대표가 별도의 재심을 신청하지 않으면서, 당초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가 최종 의결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단식 여파로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악화함에 따라 관련 논의는 다음 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의사 출신 서명옥 의원은 "흉통과 정신 혼미 증상이 있어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외부 접촉이 제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정이 순연되는 사이 당내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통합 움직임이 거세지자 '보수 대통합' 차원에서 한 전 대표를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친한계를 중심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박정훈 의원은 "43%의 지지를 얻었던 대주주를 내치는 것은 선거 포기나 다름없다"며 징계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반면 지도부 내 기류는 냉랭하다. 단식 기간 이준석 대표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이 농성장을 찾으며 결집하는 동안, 한 전 대표가 아무런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고립'을 자처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특히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층의 48%가 '제명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점도 지도부의 강경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장 대표가 복귀 후 내놓을 첫 일성이 '제명 확정'일지, 아니면 '대통합을 위한 포용'일지에 따라 여권의 지각 변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 측은 "신당 창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당의 결정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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