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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영화감독 대해스님, 다카국제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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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영화감독 대해스님, 다카국제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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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픽션 필름상을 수상한 대해스님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화로세상을아름답게 제공

다카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픽션 필름상을 수상한 대해스님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화로세상을아름답게 제공


비구니 영화감독 대해스님이 영화 ‘인간 초거대 알고리즘’으로 지난 18일 제 24회 다카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픽션 필름상을 수상했다. 다카국제영화제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열리는 남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축제다. 베스트 픽션 필름상은 이상적이고 초월적이라고 평가받는 영화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대해스님이 감독한 이 작품은 인간 내면에 있는 영적 능력을 다룬 것으로, 눈에 보이는 유형의 알고리즘을 통해 인간이 지닌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하는 이야기다. 영화제측은 “우리를 동화의 세계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시절로 이끌고, 우리 삶에서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약간의 마법에 대한 많은 희망을 주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다카국제영화제는 ‘더 나은 영화,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영화산업에 대한 대응으로 설립돼 1992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60개국에서 2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해스님은 지금까지 121편의 영화를 각본·감독했으며 국제 영화제에서 94회 수상했다. 2017년 감독한 기독교영화 ‘산상수훈’으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아 감독상, 촬영상 등을 받았다.

‘인간 초거대 알고리즘’은 상반기 중 개봉될 예정이다.

인간 초거대 알고리즘의 한 장면.

인간 초거대 알고리즘의 한 장면.


박경은 선임기자 k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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