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前의장까지 나서 겨우 입국
2026시즌 MLB(미 프로야구)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지 공항에서 일시 억류됐다가 풀려나는 일이 일어났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 시각) 이정후가 미국 LA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약 한 시간쯤 구금됐다가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정후가 공항에서 서류 문제 때문에 이민 당국에 일시적으로 억류됐다”면서 “정치적인 성격의 사안은 전혀 아니다.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이정후가 미국에 입국하려면 P-1비자가 필요하며, 이 밖에도 계약서 등 여러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 시각) 이정후가 미국 LA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약 한 시간쯤 구금됐다가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정후가 공항에서 서류 문제 때문에 이민 당국에 일시적으로 억류됐다”면서 “정치적인 성격의 사안은 전혀 아니다.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이정후가 미국에 입국하려면 P-1비자가 필요하며, 이 밖에도 계약서 등 여러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측 대변인도 샌프란시스코 구단, 의회 관계자, 연방 정부 담당자와 협력해 이정후가 빨리 풀려나도록 도왔다고 한다. 펠로시 의원의 지역구는 샌프란시스코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미국 땅을 밟은 이정후는 현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17일부터 4개 도시에서 팬페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월에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다. 이정후는 팀의 스프링 캠프에 참가한 뒤 3월 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본선 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하기 전에 대표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치르는 연습 경기부터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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