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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드론 자유비행구역 대폭 확대…도시 공역 46%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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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드론 자유비행구역 대폭 확대…도시 공역 46%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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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상하이의 이번 조치는 드론 산업이 도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사진: 셔터스톡]

상하이의 이번 조치는 드론 산업이 도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상하이가 정부의 저고도 경제 발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특정 구역을 무인항공기(드론) 자유비행구역으로 지정해 개방한다.

1일(이하 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하이시 인민정부는 등록된 소비자용 드론이 사전 신고 없이 시내의 '적합한 공역'에서 비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하이 영토의 약 46%가 이러한 드론 자유비행구역에 포함되며, 상하이 식물원 등 3개 공원이 드론 연습 공간으로 지정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항공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며, 드론 사용자는 '스이센반(Suishenban)' 앱을 통해 비행 계획을 등록하고, 연습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상하이는 저고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2만대의 드론을 등록했으며, 8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운영 중이다.

저고도 경제는 1000m 이하 공역에서 이루어지는 산업으로, 드론, 수직 이착륙 플라잉 택시, 농업 및 응급 대응 항공기 등을 포함한다. 상하이는 2028년까지 800억위안 규모의 산업을 조성하고, 국가적 제조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12월 드론 비행 관련 민간 항공법을 개정했으며, 이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밖에 중국 기술 허브이자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DJI 본사가 있는 선전시 역시 드론 산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2026년까지 도시의 75% 이상을 드론 비행 가능 구역으로 확대하고, 1300억위안 규모의 저고도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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