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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 댄서' 김아영,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2026’ 수상

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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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 댄서' 김아영,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2026’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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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컬처 펀드, 글로벌 예술가 10인 선정
왼쪽부터:  김아영(Ayoung Kim), 폴 타부렛(Pol Taburet), 에메카 오그보(Emeka Ogboh), 파얄 카파디아(Payal Kapadia), 앰브로스 아킨무시리(Ambrose Akinmusire), 마르코 다 시우바 페레이라(Marco da Silva Ferreira), 안드레아 페냐(Andrea Pe?a), 알바노 우르바노(?lvaro Urbano), 바바라 산체스 케인(B?rbara S?nchez-Kane), 판 다이징(Pan Daijing)]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김아영(Ayoung Kim), 폴 타부렛(Pol Taburet), 에메카 오그보(Emeka Ogboh), 파얄 카파디아(Payal Kapadia), 앰브로스 아킨무시리(Ambrose Akinmusire), 마르코 다 시우바 페레이라(Marco da Silva Ferreira), 안드레아 페냐(Andrea Pe?a), 알바노 우르바노(?lvaro Urbano), 바바라 산체스 케인(B?rbara S?nchez-Kane), 판 다이징(Pan Daijing)]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딜리버리 댄서(Delivery Dancer)’ 연작으로 동시대 노동과 기술, 몸의 움직임을 날카롭게 포착해온 미디어아티스트 김아영(47)이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2026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아영은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이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딜리버리 댄서’를 선보인 최초의 한국 미디어 아티스트다.

21일 샤넬의 문화예술 후원 조직인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는 글로벌 문화예술 어워드인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2026 수상자 10인을 발표했다. 2021년 설립돼 격년으로 수여되는 이 상은 올해 세 번째를 맞았으며, 각자의 분야를 재정의하고 문화의 미래를 형성해 나가는 동시대 예술가들을 조명한다.

2026년 수상자는 서로 다른 국가와 배경을 지닌 선구적 예술가 10인으로, 김아영을 비롯해 폴 타부렛, 에메카 오그보, 파얄 카파디아,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마르코 다 시우바 페레이라, 안드레아 페냐, 알바로 우르바노, 바바라 산체스 케인, 판 다이징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새로운 예술 프로젝트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각각 10만 유로(약 1억40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왕립예술대학을 비롯한 샤넬의 문화 파트너들과 함께 2년간의 멘토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는 살바도르 달리, 장 콕토 등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을 후원해 온 가브리엘 샤넬의 활동에서 출발한, 하우스의 100여 년에 걸친 문화예술 후원 전통을 계승한다.

샤넬 아트·컬처·헤리티지 부문 대표 야나 필은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는 예술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며 “각 수상자는 창의성과 대담함으로 현재를 만들어가고 미래를 정의하는 선구자로, 이들의 여정을 지켜보는 일은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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