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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가족 회사’ 서울시 사업 특혜 수주…서울시, 자체 감사 착수

조선일보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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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가족 회사’ 서울시 사업 특혜 수주…서울시, 자체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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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의 가족들이 서울시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본지 보도(1월 19일자 A5면)에 서울시가 자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관련 보도 내용을 접하고 구체적인 내용 파악과 감사를 지시했다.

본지는 이날 김 시의원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옮겨갈 때마다 김 시의원의 가족 회사가 해당 상임위 관련 서울시 사업을 수의 계약 등을 통해 잇따라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수의 계약은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뤄졌다.

관련 사업을 수주한 김 시의원 가족 회사는 부동산 시행사와 시공사, 교육 컨설팅 법인 등 7곳으로 수주 금액은 수백억 원대다. 이에 ‘김 시의원 가족 회사가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김 시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체 감사와 동시에 사법 기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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