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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골 넣고 던져버릴 거야" 조롱 완벽 응수...'175cm' 리산드로 "집으로 와서 직접 말해"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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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골 넣고 던져버릴 거야" 조롱 완벽 응수...'175cm' 리산드로 "집으로 와서 직접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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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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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자신을 조롱한 폴 스콜스와 니키 버트에게 분노하며 반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5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5위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후벵 아모림 경질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더비였기에 맨유의 고전을 예상하는 이가 더 많았다. 특히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올 시즌도 리그 22경기 20골을 몰아치며 득점 1위에 올라 있었기에 그를 막아야 하는 수비진의 임무도 막중했다.

이에 경기를 앞두고 스콜스와 버트가 자신들이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맨유 센터백인 마르티네스를 조롱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버트는 "홀란드가 리산드로를 들고 뛸 거다. 마치 하교 시간에 아빠가 꼬마 아이를 안고 도로를 뛰어가는 모습 같을 것이다"라며 폭소했고, 스콜스는 "홀란드가 골을 넣고 그를 그물 안으로 던져버릴 것이다"고 비아냥거렸다. 195cm의 홀란드와 175cm의 리산드로가 맞붙으면 체격 조건이 불리한 리산드로가 완전히 당할 것이라고 조롱한 것이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정반대였다. 맨유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브라이언 음뵈모와 패트릭 도르구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해리 매과이어, 아마드 디알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마운트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불운에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홀란드는 리산드로와 해리 매과이어의 철벽 수비에 꽁꽁 묶이면서 후반 35분 만에 교체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경기 후 리산드로는 자신을 조롱한 스콜스와 버트에게 반박했다. 그는 "솔직히 그는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 이미 말했지만, 나에게 할 말이 있다면 어디든 내가 있는 곳으로 오면 된다. 우리 집이든 어디든 상관없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클럽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은 존중한다. TV에서는 누구나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여기서 얼굴을 마주하면, 내 앞에서는 아무도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스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 오늘 좋은 경기를 했네, 정말 기쁘다... 차 한 잔 준비해줘, 설탕은 빼고"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즉각 답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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