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흥민아, 이대로 끝인 걸까' 산소호흡기 달고 들것 실려 퇴장...BD33 부상→토트넘은 감감 무소식

포포투 김아인 기자
원문보기

'흥민아, 이대로 끝인 걸까' 산소호흡기 달고 들것 실려 퇴장...BD33 부상→토트넘은 감감 무소식

속보
2025년 中 상업생산 5.9%↑ 소비매출 3.7%↑…고정투자 3.8%↓ 부동산투자 17.2%↓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의 베테랑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팀의 패배와 함께 정확한 부상 경과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당하며 14위에 그쳤고, 최근 공식전 8경기 단 1승에 놓이며 부진을 씻지 못했다.

토트넘은 '강등권' 싸움 중인 웨스트햄 상대로도 최악의 경기를 보였다. 신입생 코너 갤러거가 곧장 선발로 투입됐지만 전반 15분 만에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내내 끌려가며 후반 19분 간신히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칼럼 윌슨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기력하게 1-2로 패배했다.

경기 결과보다 뼈아픈 것은 데이비스의 부상이었다. 전반 15분 데이비스는 제로드 보웬의 공을 저지하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다. 하지만 태클 직후 데이비스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의료진은 현장에서 산소호흡기를 씌울 정도로 긴박하게 움직였다. 결국 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들것에 실려 나간 데이비스는 그 와중에 해당 태클로 옐로카드까지 받는 가혹한 상황을 맞이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부상으로 데이비스의 토트넘 커리어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2014년 합류 후 12년간 헌신하며 손흥민과 함께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장기 부상이 확정될 경우, 이날 웨스트햄전이 그의 12년 토트넘 생활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대표팀에서의 꿈도 위기다. 웨일스 대표팀의 핵심인 데이비스는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으나,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이 브라질 출신 풀백 소우자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태다.

아직까지 토트넘은 데이비스의 정확한 부상 상황을 알리지 않고 있다. 영국 '더 선'은 데이비스 부상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데이비스의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 정말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 "데이비스 때문에 너무 괴롭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이자 월드컵 출전 기회까지 날릴 수도 있다. 세상은 참 잔인하다", "정말 충격적이다. 데이비스의 월드컵 출전이 위태롭다. 그동안 헌신해 온 선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 가혹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데이비스 SNS

사진=데이비스 SNS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