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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 합격자 명단에 없었던 김동엽-국해성-심재민…하지만 아직 안 끝났다! 9명 더 뽑아야 한다

스포티비뉴스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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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 합격자 명단에 없었던 김동엽-국해성-심재민…하지만 아직 안 끝났다! 9명 더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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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울산 웨일즈 합격자가 공개됐다. 하지만 선수 선발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다. 아직 9명의 선수를 더 뽑아야 한다.

울산시 체육회는 15일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 합격자를 발표했다. KBO리그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도 있었지만, 프로 커리어가 전혀 없는 선수들도 결코 적지 않았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 13~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3월 20일 개막하는 KBO 퓨처스리그에서 참가할 예정. 이를 통해 프로 구단으로 이적까지 노려볼 수 있는 만큼 각 구단에서 입지가 좁아져 설 기회를 잃은 선수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다가왔다.

그만큼 관심은 뜨거웠다. 서류전형에만 무려 236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장원진 감독은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트라이아웃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30명을 합격시켰다. 그리고 13~14일 이틀 동안 입단 테스트가 진행됐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 중에는 프로 1군 출신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선수로 천안 북일고를 졸업한 뒤 시카고 컵스와 손잡으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었던 김동엽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국해성, 심재민, 공민규, 지시완, 김도규, 변상권, 남호, 조제영, 최보성, 김수인 등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1군 출신이라고 무조건 합격점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15일 발표된 명단에 이름을 올린 KBO리그 1군 출신의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김도규와 조제영, 남호, 변상권, 김수인, 최보성까지 5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1군 무대는 밟지 못한 2군 출신의 선수로 오현석, 박민석, 신준우, 이민석, 김시완, 김준우, 민승기, 이상연, 민성우, 박제범 10명이 포함됐다.




이외의 선수로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 출신의 오카다 아키타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코바야시 쥬이가 울산 웨일즈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고교 졸업 예정자인 노강민, 박재윤, 한찬희, 대학 졸업 예정자인 서보석, 이승근, 박태현, 이서진, 연천미라클 출신의 진현우가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2월 1일부터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3월 20일부터 시작되는 KBO 퓨처스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하지만 합격되지 않은 선수들도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울산시 체육회가 합격시킨 선수는 26명에 불과한 까닭이다.

13~14일 트라이아웃이 종료된지 하루만에 모든 인원을 뽑는 것이 쉽지 않았던 모양새다. 울산 웨일즈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총 35명의 선수를 뽑기로 한 만큼 9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별해야 한다. 이에 울산시 체육회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추가 9명은 추후 테스트를 한 번 더 진행하는 등의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추가 테스트 등을 통해 김동엽, 국해성 등 1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울산 웨일즈에 합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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