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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골키퍼 중요성 강조되는 시대...변화 택하거나 No.1 밀고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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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골키퍼 중요성 강조되는 시대...변화 택하거나 No.1 밀고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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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골키퍼가 흔들리지 않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골키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단순히 막는 역할을 넘어 전술에 따라 빌드업 시발점 역할을 하고 후방 리더로서 수비진을 진두지휘해 중요성이 커졌다. 확실한 골키퍼가 없거나, 골키퍼가 계속 바뀌는 팀들은 최근 하위권에 맴돌거나 강등이 됐다. 반대로 확실한 골키퍼를 보유한 팀은 상위권에 오르거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살아남았다.

2026시즌을 앞두고 K리그1 팀들은 골키퍼 준비를 벌써 마쳤다. No.1을 바꿀 가능성이 높은 팀이 있다. 대표적으로 FC서울이다. 서울은 2024시즌 강현무를 영입하면서 골문 보강을 했는데 2025시즌 골문 불안이 컸다. 최철원도 기용됐는데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서울은 겨울에 구성윤을 서울 이랜드에서 영입을 하고 최철원과 결별했다. 구성윤, 강현무 경쟁 체제인데 여러 부분에서 구성윤이 앞서 보인다.


FC안양은 김다솔이 있지만 전북 현대에서 김정훈을 영입했다. 전북 성골 유스, 원클럽맨 김정훈은 송범근이 온 후 백업 골키퍼로 완전히 밀렸다.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를 했어도 압도적 기량을 자랑하는 송범근과 계속 경쟁하기는 어려웠다. 뛰기 위해 익숙한 전북을 떠나 안양행을 택했다. 김다솔이 작년 말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라 안양은 김정훈을 데려왔다. 노련함의 김다솔과 도전 의식으로 가득한 김정훈의 경쟁이 기대가 된다.

전북은 김정훈이 나간 자리를 부천FC1995, 김천 상무에서 활약했던 이주현으로 채웠다. 정정용 감독과 재회를 한다. 공시현, 전지완은 No.3 자리를 놓고 싸울 예정이다. 강원FC는 주전에서 밀렸던 이광연이 성남FC로 가 수원 삼성에서 김정훈을 영입했다. 주전 골키퍼로 박청효가 나서고 김정훈은 기회를 엿볼 듯하다.

김천 상무는 백종범, 문현호에 안준수가 합류를 한다. 주승진 체제를 맞아 전반적으로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동계훈련 간 세 골키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타팀들은 큰 변화가 없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창근이 있고 이준서, 이경태가 뒤에서 대기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황인재가 그대로 주전으로 나설 것이며 윤평국, 홍성민, 이승환을 보유해 골문 고민이 크지 않다. 광주FC는 김경민과 재계약을 해 한숨을 돌렸다. 노희동, 김동화가 있어도 김경민이 차지하는 역할은 골키퍼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울산 HD는 조현우, 문정인 체제가 유지된다. 2025년에 온 신인 류승민, 올해 합류한 최주호가 두 골키퍼와 함께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민성준이 빠졌는데 김동헌, 이태희를 보유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부천은 승격 주역 김형근을 올해도 믿는다. 이주현이 나갔지만 김현엽이 있고 김찬영까지 합류해 골키퍼진을 채웠다. 제주 SK는 김동준, 안찬기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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