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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31분 만에 인도오픈 8강 진출…시즌 2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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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31분 만에 인도오픈 8강 진출…시즌 2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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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 사진=DB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대만의 황유순(38위)를 세트 스코어 2-0(21-14 21-9)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시소게임을 벌였다. 초반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11-7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이했지만, 이후 3연속 실점하는 등 고전하며 12-12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안세영은 곧바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13-13에서 4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17-14에서 또다시 연속 4득점하며 빠르게 1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세계 1위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초반엔 접전 양상이었으나, 안세영은 8-7로 리드한 상황에서 3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이어진 11-8에서 무려 7점을 연달아 뽑아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후 안세영은 별다른 위기 없이 2세트를 21-9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도 단 31분에 불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아울러 안세영은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승을 수확하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던 안세영은 2026년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