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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 만한 곳] 겨울빛이 쏟아진다… 서울·평창·해운대 겨울 대표 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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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 만한 곳] 겨울빛이 쏟아진다… 서울·평창·해운대 겨울 대표 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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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한겨울, 대한민국 곳곳이 빛과 얼음으로 물든다.

서울의 도심 야경을 수놓는 '서울빛초롱축제', 강원도 평창의 정취 가득한 '평창송어축제', 그리고 부산 해운대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해운대 빛축제'까지. 겨울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지금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 세 가지 대표 겨울축제를 주목해보자.

1.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의 겨울밤을 밝히는 대표적인 야간 축제, '2025 서울빛초롱축제'가 1월 현재 일부 구간에서 연장 운영 중이다.

올해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공식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청계천 일대를 비롯한 일부 전시 구간은 오는 18일 또는 이달 말까지 연장되어 운영된다.

주 무대는 청계광장부터 삼일교, 오간수교 구간까지의 청계천 일대이며, 우이천(우이교~쌍한교), 광화문광장에서도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청계천 일대에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등불이 밝혀지며, 청계광장~삼일교 구간 등 일부는 오후 11시까지 연장 점등된다.

올해는 전통 한지 등을 비롯해 LED 조형물, 키네틱 아트, 미디어 아트 등 약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병오년(말의 해)을 기념해 청계광장에는 힘차고 생동감 있는 말의 기운을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 '팔마'가 설치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따뜻한 겨울 감성을 더하는 '광화문 마켓'과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 파사드 쇼'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서울빛초롱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함께 겨울밤의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도심 속 야경 축제로 자리잡았다.

운영 일정 및 종료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평창송어축제


[주말 가볼 만한 곳] 겨울빛이 쏟아진다… 서울·평창·해운대 겨울 대표 축제 총정리 / 사진=평창송어축제

[주말 가볼 만한 곳] 겨울빛이 쏟아진다… 서울·평창·해운대 겨울 대표 축제 총정리 / 사진=평창송어축제


강원도 평창의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 '평창송어축제'가 올해도 한겨울의 설경 속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가족 단위 여행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평창 오대천은 얼음 아래로 유영하는 송어가 투명하게 보일 만큼 맑은 물을 자랑하며, 낚시터에서의 짜릿한 손맛은 겨울 낚시의 묘미를 제대로 선사한다. 특히 얼음낚시 외에도 텐트낚시, 어린이 낚시터, 황금송어맨손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아르고 탑승체험, 스케이트 등으로 구성된 얼음광장 체험놀이는 겨울철 야외 활동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축제의 유래는 조상들의 삶 속에서 비롯된다. 예로부터 평창 사람들은 겨울철 눈이 깊게 쌓이면 집집마다 줄을 메고 왕래하며 살아야 했고, 차가운 강바람 속에서 얼어붙은 강의 바위를 망치로 깨뜨려 물고기를 사냥하며 삶을 이어갔다. 그 고단했던 겨울의 생존을, 오늘날 평창은 축제로 승화시켰다.

축제 운영 및 프로그램 정보는 평창송어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현장 기상 상황을 고려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3. 해운대 빛축제

[주말 가볼 만한 곳] 겨울빛이 쏟아진다… 서울·평창·해운대 겨울 대표 축제 총정리 / 사진=해운대 빛축제

[주말 가볼 만한 곳] 겨울빛이 쏟아진다… 서울·평창·해운대 겨울 대표 축제 총정리 / 사진=해운대 빛축제


부산의 겨울 바다를 빛으로 수놓는 '해운대 빛축제'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STELLAR HAEUNDAE: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를 주제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11월 29일 토요일 저녁 6시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인사와 퍼포먼스, 불꽃쇼, 가수 디셈버 DK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해운대 전역이 빛으로 물든다. 구남로와 해운대해변을 따라 설치된 수십 개의 빛 조형물과 함께 미디어 아트 연출이 어우러져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겨울철 특별한 야간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해운대구는 매년 해운대 빛축제를 통해 겨울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 역시 지역 상권과의 연계 및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서울빛초롱축제, 평창송어축제, 해운대 빛축제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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