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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나와!' 숙적 천위페이, 인도 오픈서 완벽 부활! 부사난 2-0 완파+8강 진출→결승서 라이벌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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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나와!' 숙적 천위페이, 인도 오픈서 완벽 부활! 부사난 2-0 완파+8강 진출→결승서 라이벌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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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세영의 최대 숙적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중국)가 인도 오픈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천위페이는 15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 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태국의 베테랑 선수 부사난 응밤룽판을 상대로 약 3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1, 21-13) 완승을 거두고 대회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천위페이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1게임에서 빠른 템포의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단 11점만 허용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에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천위페이는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21-13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승리로 천위페이는 부사난과의 상대 전적을 16승 3패로 벌리며 확실한 우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인도 오픈을 앞두고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우려를 샀던 천위페이는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회복세를 알렸다.




4번 시드를 받은 천위페이는 8강에서 팀 동료이자 5번 시드인 한웨 또는 개최국 인도의 말비카 반소드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는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승자가 천위페이의 다음 상대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 천위페이는 세계 랭킹 1위 안세영과 반대편 대진에 배치돼 있다. 대진표상 두 선수가 맞붙기 위해서는 결승까지 올라야 한다.

BWF가 발표한 인도 오픈 대진에 따르면 안세영은 1번 시드로 반대편 대진에 배치됐고, 왕즈이, 천위페이, 한위에, 미야자키 도모카 등 상위 랭커들은 천위페이가 속한 쪽에 몰렸다.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대표적인 라이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두 선수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14승 14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배드민턴계에서는 클래식 매치로 평가받는 맞대결이다.

특히 지난해 안세영이 기록한 패배 가운데 상당수가 천위페이에게서 나왔다는 점에서 두 선수의 경쟁 구도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천위페이가 준결승에서 안세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맞대결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안세영은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왕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곧 펼쳐지는 16강 무대에서 세계 38위 황유순(대만)과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