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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 호주와 8강전 앞둔 이민성 감독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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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 호주와 8강전 앞둔 이민성 감독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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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23살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23살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 23살 이하(U-23)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의 각오다. 이민성호는 오는 18일(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민성호는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하고도 운 좋게 8강에 진출했다. 이런 여론을 모르지 않을 이민성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으며 피지컬 면에서도 강한 팀”이라고 분석했다.



호주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조별리그에서 D조 1위(승점 6·2승1패)로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몰아넣고 역전승을 거두는 등 기세가 좋다. 반면 한국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에 완패(0-2)하고도 레바논이 강호 이란을 1-0으로 이긴 덕에 어부지리로 C조 2위(승점4·1승1무1패)로 8강 무대를 밟는다.



호주와 역대 전적에서는 우위(9승4무3패)에 있지만, 이민성 감독 부임 이후 호주를 이겨본 적이 없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한국은 호주와 1무1패(0-0, 0-2)를 기록했다. 이 두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수비 집중력 저하, 중원 장악력 부재 등 숙제가 많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13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한 바 있다. 한국은 2020년 타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 성적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 조 추첨에 활용될 포트(시드) 배정에 반영된다.



한편, 지난 14일 경기를 끝으로 U-23 아시안컵 8강 대진도 완성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A조 1위 베트남이 B조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고, B조 1위 일본이 A조 2위 요르단과 만난다. C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D조 2위 중국과 싸운다. 한국은 8강에서 호주에 승리하면 일본-요르단 승자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2028년 올림픽에 뛸 수 있는 21살 이하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린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승무패 10골 무실점으로 8강에 올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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