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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사생활 문란했다니…"외도까지 했다" 전 남편 충격 주장, 인도 복싱계 충격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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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사생활 문란했다니…"외도까지 했다" 전 남편 충격 주장, 인도 복싱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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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여섯 차례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인도의 복싱 영웅 메리 콤과 전 남편 카룽 온콜러 사이의 공개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온콜러는 콤이 제기한 재정 비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오히려 사생활과 관련된 반대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온콜러는 메리 콤이 주장한 ▲선수 시절 벌어들인 거액의 횡령 ▲본인 명의 대출 ▲부동산 담보 설정 ▲동의 없는 자산 이전 등 혐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15일(한국시간) 그는 "만약 내가 돈이나 재산을 가져갔다고 믿는다면 문서로 증명하라"며 반박했다.

이어 콤은 내가 5크로어 루피를 훔쳤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내 은행 계좌를 보라. 나는 델리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정말 그 돈을 가져갔다면 이런 생활을 하고 있겠느냐"라고 펄쩍 뛰었다.

온콜러는 이어 개인적 폭로성 주장으로 맞불을 놓았다. 그는 메리 콤이 과거 혼인 기간 중 외도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첫 사례가 2013년에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가족 간 갈등이 있었지만 수습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2017년 이후에는 복싱 아카데미와 연관된 인물과의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나는 수년간 침묵했다. 하지만 메시지 기록 등 증거를 갖고 있다. 대화 내용도 있다"


다만 온콜러는 이혼 이후의 개인적 선택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각자의 삶을 존중한다"면서도, 재정 비위의 책임을 본인에게 씌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이혼했다. 그녀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존중한다. 하지만 증거 없이 나를 범인으로 만들지는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면서 온콜러는 "공인인 콤의 발언은 대중에게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나는 지금 명예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메리 콤은 전 남편이 자신의 수입과 자산을 부당하게 처리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온러의 상세한 반박으로 양측의 갈등이 더욱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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