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섬유패널 활용해 가구 제작
초록우산에 기부금 3.5억 전달
초록우산에 기부금 3.5억 전달
[유니클로 제공]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옷의 선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유니클로의 ‘RE.UNIQLO(리유니클로)’의 일환이다. 매장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수거한 의류 중 일부의 섬유로 가구로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한다.
유니클로는 이를 위해 올해 초록우산에 기부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총 30곳의 아동양육시설에 500점의 업사이클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가구는 2단 책장과 모션 데스크다. 사전에 신청을 받은 아동양육시설 중 가구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을 우선 선정한다.
가구 제작에 사용되는 플러스넬 섬유 패널은 폐의류를 파쇄한 뒤 고압으로 압축한 것이다. 유해성 접착 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목재보다 높은 강도와 내구성이 특징이다.
전날에는 서울 은평구 지역 유니클로 매장 직원들이 은평구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후 가구를 업사이클링 가구로 교체하고, 방 정리와 함께 시설 내 미니 도서관을 새롭게 꾸미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옷을 오래 입는 방법’에 대한 자원순환 교육도 이뤄졌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섬유 패널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구로 아이들이 더 나은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