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기차 화재 질식소화포 활용 진압장면. /세종시 |
아시아투데이 이진희 기자 = 세종시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성능 강화와 사전 행정지도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소방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짧은 시간 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아, 초기 감지와 신속한 방수가 진압의 핵심으로 꼽힌다.
시는 오는 3월 강화된 화재안전성능기준 시행에 앞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성능개선 행정지도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청의 새 기준에 따르면 화재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아날로그 연기감지기'와 기존보다 반응 속도가 2.5배 빠른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17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권고했다. 시는 주택관리사협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협력해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한 순차적 교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4~6생활권 등 현재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는 준공 전 강화된 소방시설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전기차 화재는 시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입주민과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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