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말 KT 선두타자 장성우가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9.03 /cej@osen.co.kr |
[OSEN=이후광 기자] 스프링캠프 출국이 이제 정말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 올스타 포수 장성우(36)는 왜 아직도 원소속팀 KT 위즈와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프로야구 KT 위즈 관계자에 따르면 KT 구단은 이번 주 내부 FA 포수 장성우와 추가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로 했다. 2026년 들어 두 번째 만남이다.
스토브리그 개장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을 영입한 KT는 중대 과제 하나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4년 42억 원 FA 계약 만료와 함께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한 주전 포수 장성우의 잔류다. 당초 KT의 내부 FA는 총 3명이었다. 이 가운데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로 떠났고, 황재균이 협상 과정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장성우와 계약이 유일 과제로 남게 됐다.
장성우는 KT 원클럽맨은 아니지만, KT 프랜차이즈 스타나 다름없는 대체불가 포수다. 지난 2015년 5월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KT로 이적한 뒤 지난해까지 무려 11시즌 동안 수원 안방을 지켰다. 1군 통산 1482경기 가운데 무려 1248경기를 KT에서 소화했다. 체력 소모가 많은 포수 포지션임에도 KT에서 통산 타율 2할6푼2리 993안타 127홈런 601타점 412득점 OPS .741을 해냈는데 클러치 해결 능력에서 일타를 자랑한다.
장성우의 진가는 수비에서 드러난다. 노련한 볼배합과 경기운영능력, 투수리드를 앞세워 KT 투수왕국 구축에 큰 힘을 보탰다. KT 마운드의 간판이 된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 손동현 모두 장성우와 환상 배터리호흡을 이루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KT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우리 팀에는 장성우가 없으면 바보가 되는 투수가 많다. 장성우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라고 장성우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드류 앤더슨,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 1루 상황 KT 장성우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7.10 / dreamer@osen.co.kr |
KT는 지난해 일찌감치 장성우에게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KT 관계자는 당시 프랜차이즈급 스타를 예우한 조건이라고 귀띔했다. 그런데 선수의 눈높이가 이를 넘으면서 간극이 발생했고, 결국 협상이 해를 넘기기에 이르렀다. 단순히 해가 바뀐 걸 넘어 당장 오는 21일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 출국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 이대로라면 주전 포수 없이 캠프를 시작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KT는 장성우가 반드시 팀에 필요하다는 기조 아래 계약 조건을 몇 차례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선수와 간극을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최종 계약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연봉과 더불어 계약 기간에서 여전히 입장 차이가 존재했다.
결국 이번 주 만남이 사실상 스프링캠프 출국 전 마지막 담판이 될 전망이다. KT는 어떻게든 장성우와 최종 계약을 마무리지은 뒤 완전체로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한다는 계획. 장성우 또한 이미 KT 잔류를 마음 먹은 터라 선택지는 KT가 사실상 유일하다. KT와 장성우는 간극을 좁히고 캠프 출국 전 FA 협상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4회말 1사 1루 상황 KT 장성우가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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