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희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50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9만 5,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미국 국무부가 자국민에게 이란을 즉시 떠나라고 경고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전해지자 9만 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수 시간 만에 5% 넘게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의 동반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50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9만 5,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미국 국무부가 자국민에게 이란을 즉시 떠나라고 경고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전해지자 9만 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수 시간 만에 5% 넘게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의 동반 강세를 이끌었다.
이번 반등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때 비트코인이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대체 자산으로 선호되는 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란 내 대규모 시위와 통신 차단 우려 속에 워싱턴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전쟁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지 않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안도감은 비트코인 현물 ETF 매도세로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1월 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6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기도 했으나 가격이 8만 6,000달러 선에서 강력한 지지력을 확보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를 돌파한 것이 매도 압력 해소와 새로운 수요 유입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라고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안정과 상장지수펀드 매도세 완화, 지정학적 긴장이 맞물린 현재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중요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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