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흥국생명은 11승 10패로 3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7승 4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1세트 흥국생명 이나연이 토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6.01.14 /sunday@osen.co.kr |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흥국생명은 11승 10패로 3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7승 4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1세트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6.01.14 /sunday@osen.co.kr |
[OSEN=인천, 이후광 기자] ‘김연경 제자’ 이나연(흥국생명)이 빠른 적응력을 앞세워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로 녹아들고 있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9-27, 25-16) 역전승을 거뒀다.
3위 흥국생명은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지웠다. 시즌 12승 10패(승점 39).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세 차례 맞대결 모두 풀세트 접전 끝 1승 2패 열세에 처했으나 이날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며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은 “이겼지만 뭔가 정해진 게 아니다. 다음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기쁘지만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 걸 생각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에도 냉정함을 유지했다.
1위팀보다 강했던 부분을 묻자 “서브를 중간에 공격적으로 때리기 시작한 부분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날 승부처는 3세트였다. 20-23으로 끌려갈 때만 해도 패색이 짙어보였지만, 홈팬들 앞 포기는 없었다. 김다은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다현의 서브 에이스, 피치의 블로킹과 속공이 연달아 나오며 동점을 넘어 24-23 역전에 성공했다. 이다현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듀스 승부에 돌입한 흥국생명은 27-27에서 모마의 후위 공격이 연달아 아웃되는 행운에 힘입어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3세트 당시 기본적인 것만 전달했다. ‘망설이지 말고 결단을 내렸으면 한다’, ‘블로킹 손을 앞으로 하라’ 등을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평소보다 큰 리액션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자 “평소에도 그 정도로 외치긴 하는데 항상 외치고 있다”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흥국생명은 11승 10패로 3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7승 4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1세트 흥국생명 이나연이 득점 성공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1.14 /sunday@osen.co.kr |
주전 세터 이나연의 다양성을 겸비한 안정적인 분배 또한 승리 요인이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나연 세터에게 공격수와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라고 이야기한다. 사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공격수가 어떤 토스가 원하는지 알 수 있도록 소통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동료들도 이나연의 빠른 적응이 반갑기만 하다. 한때 은퇴를 선언하고 실업배구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던 이나연이지만, 배구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V리그에 복귀한 뒤 빠르게 전성기 시절 기량을 되찾고 있다.
주포 레베카는 “이나연과 훈련 중 소통이 잘 이뤄진다. 매 세트마다 연결성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다”라며 “피드백이 오래 걸리긴 하더라도 잘 이뤄지고 있으며, 이나연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먼저 피드백을 주고 좋은 공을 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성장을 거듭 중인 김다은은 “난 빠른 볼을 좋아해서 수비가 됐거나 공이 조금 멀리 갔을 때 (이)나연 언니와 타이밍을 계속 맞춘다. 언니가 직접 와서 ‘이 상황에 내가 빨리 줄 테니 네가 빨리 들어오라’고 말하는 등 소통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흥국생명은 1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9-27, 25-0)로 승리했다.흥국생명은 3연승을 달렸다.경기 종료 후 흥국생명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1.14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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