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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 위한 펀더멘털 개선에 집중”

이데일리 유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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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 위한 펀더멘털 개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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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北에 대북특사 보내라 美부통령에 조언"
‘외환시장 환경 변화와 정책과제’ 심포지엄
한국경제학회·한국금융학회·외시협 공동 개최
구윤철 부총리, 현재 미국 출장으로 영상 축사
"가상자산 거래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것"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 일방향 쏠림 현상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환시장 환경변화와 정책과제 심포지엄’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학회, 외환시장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 최근 외환시장 동향과 수급 구조를 점검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 부총리는 현재 미국 출장 중이어서 영상 축사로 갈음했다.

그는 “최근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음에도 원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 집중하고 단기적 시장대응 및 수급개선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외환보유액보다 더 많은 해외자산을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도 아주 중요한 외환시장 참가자”라면서 “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를 속도감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로드맵도 거듭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단순히 지수 편입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서 “대한민국 자본과 외환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동시에 선진국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선 기존 금융과 외환거래 방식을 넘어 거래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국회에 계류 중인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국경간 거래 시 규제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우회거래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도 올해 중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