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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GC에 이어 남아공 팀까지…LIV 골프, ‘국가 색깔’ 경쟁 본격화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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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GC에 이어 남아공 팀까지…LIV 골프, ‘국가 색깔’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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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사 "가자지구 평화계획 2단계 개시" 발표
한국·남아공 앞세운 ‘국가 정체성 팀’ 잇따라 등장
남아공팀도 서던가즈GC로 리브랜딩
2026시즌 앞두고 팀 경쟁·흥행 전략 가속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LIV 골프에 또 하나의 새로운 팀이 합류하며 2026시즌 판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심의 ‘코리안GC’팀 출범에 이어, 이번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서던가즈GC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LIV 골프 서든가즈GC팀 선수들. 왼쪽부터 브랜든 그레이스, 루이스 우스트히즌, 딘 버메스터, 찰 슈워첼. (사진=LIV골프)

LIV 골프 서든가즈GC팀 선수들. 왼쪽부터 브랜든 그레이스, 루이스 우스트히즌, 딘 버메스터, 찰 슈워첼. (사진=LIV골프)


LIV 골프는 14일(한국시간) 기존 스팅어 골프클럽이 서던가즈GC로 리브랜딩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운 코리안GC팀 창단을 공식화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또 하나의 ‘국가 정체성 팀’을 선보인 것이다. 코리안GC팀은 창단 소식만 공개하고 소속 선수 발표는 하지 않았다.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그리고 기존 아이언헤즈GC팀에서 활동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한 팀에서 뛸 예정이다.

서던가즈GC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루이스 우스트히즌이 캡틴을 맡고, 브랜든 그레이스, 딘 버메스터, 찰 슈워첼로 구성됐다. 선수 구성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팀명과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바꿨다.

LIV 골프는 “서던가즈GC는 남아공의 문화와 유산, 단결과 회복력을 상징하는 팀”이라며 “‘나는 우리가 있기에 존재한다’는 우분투(Ubuntu·공동체 정신) 철학과 코뿔소 상징을 통해 팀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LIV 골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으로 리그 대회를 개최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있다.

LIV 골프는 오는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스테인 시티에서 ‘LIV 골프 남아공’ 대회를 처음 열 예정이다.

코리안GC와 서던가즈GC팀의 연이은 출범은 LIV 골프의 팀 전략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단순한 개인 스타 중심 리그에서 벗어나, 국가·문화·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운 팀 브랜드 경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IV골프 서든가즈GC팀의 로고. (사진=LIV골프)

LIV골프 서든가즈GC팀의 로고. (사진=LIV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