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루카 부슈코비치는 이번 시즌 함부르크로 임대돼 분데스리가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그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임대 신분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이며, 토트넘의 다음 시즌 1군 활용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부슈코비치는 자국 리그의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생임에도 불구하고 2022-2023시즌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여러 팀의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았다.
토트넘이 일찌감치 재능을 알아보고 영입에 나섰다. 이들은 2023년 부슈코비치와 계약을 성사했고, 2025년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부슈코비치는 프리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나섰다. 레딩과의 경기에 출전해 비공식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일 SC프라이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올 시즌 3호골을 뽑아냈다. 0-0의 상황 속 부슈코비치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193cm라는 피지컬을 활용해 헤더 득점을 터뜨렸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두 차례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부슈코비치 개인으로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옵타프란츠'는 "만 18세 320일의 부슈코비치는 분데스리가 3호 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에서 이 기록을 더 어린 나이에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만 18세 135일)뿐이다"라고 조명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자신이 유럽 무대 첫 발을 내디뎠던 친정팀에서 토트넘의 젊은 수비수가 중심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에게 유럽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가 대륙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준 구단"이라고 덧붙였다.
부슈코비치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성장할지 지켜볼 만하다. 매체는 "부슈코비치의 뛰어난 활약은 개인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의 분데스리가 ‘시즌 중간 MVP’로 선정되며 인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16경기에서 20골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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