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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한 맨유, 브라이튼에 1-2 패배…리그컵 이어 FA컵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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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한 맨유, 브라이튼에 1-2 패배…리그컵 이어 FA컵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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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레이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셰이 레이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서 탈락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A컵 3라운드 브라이트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카라바오컵에 이어 FA컵에서도 탈락하며 올 시즌 무관이 확실시 됐다.

맨유는 지난 5일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아모림 감독이 이끈 맨유는 리그에서 8승 7무 5패(승점 31)를 기록, 6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하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삐끗하며 단숨에 추락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한 카라바오컵에선 4부리그 소속 그림스비 타운에 패배하면서 조기에 탈락했고, 끝내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해임하고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를 생각을 가졌으나 첫 경기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시작부터 찬스를 잡았다. 전반 2분 쿠냐의 패스를 받은 달롯이 수비 뒷공간을 허물어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으나 슈팅이 막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브라이튼이었다. 전반 11분 웰벡이 올려준 크로스를 그루다가 문전에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내준 맨유는 이후에도 흐름을 되찾지 못했고, 전반 40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과 쿠냐의 슈팅 마저 빗나가면서 전반을 0-1로 밀린 채 마쳤다.

브라이튼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9분 그루다의 패스를 받은 웰벡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3분 레이시의 크로스를 세슈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맨유가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슈코의 헤더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악재가 겹쳤다. 경고 한 장이 있었던 레이시가 항의하다가 경고 누적으로 결국 퇴장을 당하게 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10명이서 경기를 치르게 된 맨유는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1-2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