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민경훈 기자] 11일 오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가 열렸다.수원 KT는 15승 16패로 6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승 20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4쿼터 KT 이두원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1.11 /rumi@osen.co.kr |
[OSEN=수원, 우충원 기자] 부상자가 늘어나며 어려움이 많은 수원 KT가 백업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맛봤다.
수원 KT는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서 74-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또 16승 16패를 기록, 순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데릭 윌리엄스가 16점-5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신인 강성욱은 12점-3리바운드-6어시스트-2스틸로 경기를 이끌었다. 아이재아 힉스는 12점-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T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2가지 수비를 선수들이 잘 이행했다. 하지만 전반에 턴오버를 10개나 범하며 어려움도 있었다. 3쿼터까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고 말았다. 마지막에 고비를 넘기고 승리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윤기가 상대의 서명진을 잘 묶었다. 이두원도 하윤기가 없는 자리를 잘 메워줬다. 상대 외국인 선수를 잘 막아냈기에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윤기와 이두원은 부상자가 나오면서 30분 가까이 뛰고 있다. 따라서 호흡이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턴오버는 분명 팀 전체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감독의 말처럼 이두원과 이윤기는 최근 팀의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윤기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채우고 있는 이두원은 비록 패했지만 DB-SK전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현대모비스를 맞아 25분여를 뛴 그는 5점-3리바운드-2도움을 기록했고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다. 상대 외국인 선수를 전담 마크하면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윤기도 22분 7초를 뛰며 6점-2리바운드-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3점슛을 터트리며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윤기는 경기 후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체력을 모두 소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윤기가 코칭 스태프에게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의지.
이두원과 이윤기 모두 수비에서 힘을 발휘했다.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도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KT의 스위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신장이 크고 스피드가 좋은 라인업이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5할 승률을 기록한 KT는 부상자들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두원과 이윤기 모두 꾸준히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둘의 활약은 부상자가 많은 KT의 현재 상황에 없어서는 필수 존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