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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밑에서 '핵심' 등극했는데…경질 이후 쫓겨날 수도 있다→'급여 삭감 재계약도 포기'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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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밑에서 '핵심' 등극했는데…경질 이후 쫓겨날 수도 있다→'급여 삭감 재계약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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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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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세미루에게 급여를 삭감한 재계약 제안도 하지 않을 것이다.

영국 '원풋볼'은 9일(한국시간) '팀토크'를 인용해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카세미루 역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지난 2022-23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미드필더 포지션에 큰 고민을 안고 있던 맨유는 그에게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 5년 계약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서른 줄에 다다랐음에도 압도적인 피지컬과 활동량, 태클 능력을 보여주며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영입처럼 보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3선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카세미루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 역시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2022-23시즌 기록은 53경기 7골 7도움.

하지만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갔고 잦은 부상, 징계 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2경기 5골 3도움.


지난 시즌엔 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아모림 감독이 선임된 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매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기에 들어 완벽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180도 달라졌다. 비록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하며 무관에 그쳤으나 카세미루의 부활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올 시즌은 그야말로 '환골탈태'했다.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경기력으로 맨유의 '믿을맨'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맨유를 떠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다. 자신을 중용한 아모림 감독이 얼마 전에 팀을 떠났기 때문. 이에 매체는 "일각에서는 아모림 체제에서 활력을 얻었던 카세미루가 힘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로서 맨유는 그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급여가 삭감된 조건의 재계약 제안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남은 결과는 하나다.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맨유를 떠나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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