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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아스널과 부카요 사카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 소속으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사카는 새로운 5년 계약에 합의하며 자신의 미래를 아스널에게 헌신하기로 했다. 현재 새로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계약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만약 그가 이적 시장에 나왔다면 모두가 원했을 테지만, 사카 본인은 오직 아스널 잔류에만 관심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서 아스널 전문 기자 댄 쉘든의 보도를 인용해 "이 계약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아스널 최고의 영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스널 입장에서 이번 재계약이 얼마나 중요한 결정인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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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는 2001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로 아스널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8-19시즌 당시 18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할 정도로 유망한 자원이었다.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간 사카는 금새 팀의 주전 자원으로 올라섰다.
현재는 아스널에서 없어서는 안될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스널이 세 시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2022-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132경기 47골 2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역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기간이 있었지만, 복귀 후 특유의 드리블 돌파와 측면에서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또한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어 어린 나이임에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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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카는 지난 10월 펼쳐졌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아스널 소속으로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득점을 통해 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이는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를 소환하는 기록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PL 사무국은 "사카는 아스널 소속으로 200번째 경기에서 100번째 공격 포인트(55골 45도움)를 기록했다. 그는 아스널 선수로는 앙리 이후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득점한 선수가 되었다"라고 조명했다.
이처럼 앙리의 계보를 잇고 있는 사카가 아스널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규모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영국 '팀토크'는 지난달 "사카는 아스널 역사상 최초로 30만 파운드(약 5억 8,6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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